강아지 감기 증상, 켁켁 기침할 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법
강아지 감기가 걸린다면 콧물과 켁켁거리는 기침, 열이 나는 증상이 보이며 힘들어할 것입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할 수 있는 치료법 중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법은 잦은 동물병원 방문을 막을 수 있으며, 건강하게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핵심 정보라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감기 치료
강아지 감기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호흡기계로의 감염에 의해 발생됩니다.
감기에 걸린 강아지의 증상으로는 발열과 누런색에서 맑은색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콧물 형태를 보이며, 기관지의 간질거림으로 인한 켁켁거림이나 기침, 구역반응이나 구토의 다양한 현상을 나타냅니다.
강아지 감기의 증상이 매우 심하고 힘들어한다면 동물병원에 방문을 하셔야 하지만, 사람의 감기가 꼭 병원에서 치료해야지만 낫는 질병이 아니듯이 무조건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감기 증상이 약할 때에는 가정에서 강아지 감기가 왜 걸렸는지 원인을 찾아 교정을 해주고, 감기 증상을 낫게 하기 위한 효과적인 가정 관리방법을 실시해 주는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감기 걸렸을 때 해줄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 정보들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도 관리 (시원하게)
첫번째로 설명드릴 강아지 감기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가정 내의 온도 관리'입니다.
강아지 감기가 걸린다고 무조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려고 고온의 환경을 제공해주는 반려인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오히려 감기를 악화시킬 수도 있는 잘못된 정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털이 풍부하게 몸통을 뒤덮고 있으며, 본능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원한 환경에서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피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아지의 피부 특성을 간과한 채 집안의 온도를 지나치게 따뜻하게 유지해준다면, 강아지는 상대적으로 더위를 많이 느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베란다 앞에 코를 두고 누워있거나, 신발장과 같은 차가운 환경에 가서 엎드려 있는 등의 행위를 하게 만듭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봄, 가을의 환절기에 사람 감기가 유행하듯이, 집의 온도는 따뜻하고 강아지가 찾는 장소가 차가울 경우 온도차이에 의해 더욱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되며, 걸린 감기가 악화되는 수순을 밟아가게 됩니다.
즉, 감기에 걸린 강아지는 지나치게 따뜻한 온도가 더욱 감기를 악화시키게 되며, 겨울철 가정의 온도를 높게 유지하는 반려인의 배려(?) 덕분에 감기에 쉽게 걸리는 현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린 강아지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온도를 무작정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22~25도 정도의 환경 온도를 유지해주실 필요성이 있습니다.
습도 관리 (습하게)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게 된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요인 때문이며, 이로 인해 가래가 끼거나 기관지나 폐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콜록이는 기침 반사 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관지를 습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감염원인의 효과적인 외부로의 배출과 더불어 생체 반응으로 유발된 염증물질의 배출을 위해 효과적인 해결방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보기 힘들지만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 이비인후과에 가서 종종 네뷸라이저를 시도하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감기에 걸린 강아지에서 콜록임이 심하거나 켁켁거리는 등의 증상 이후에 뭔가를 토해내듯이 하는 행위를 반복한다면 당장 기관지를 습하게 만들어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만약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습기가 있으시다면 감기에 걸린 강아지 주변에 놔두셔서 습윤환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가 없다면 물에 젖은 세탁물이나 수건 등을 강아지가 지내는 환경에 널어두시는 것은 감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 보호하기 (목 스카프)
감기에 걸린 강아지는 기관지를 구성하는 섬모세포의 작용에 의해 인후두 염증을 동반한 감기를 치료하고자 하는 생체면역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가 기침을 할 때 가래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가래라는 것은 감기를 유발하는 원인체를 잡아먹은 백혈구(강아지 면역세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린 강아지가 감기에서 빠르게 낫게 하기 위해서는 원인체를 잡아먹는 백혈구라는 면역작용의 활성화를 촉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면역세포가 위치한 곳의 온도를 높여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서, 감기 치료를 돕는 백혈구가 많이 갈 수 있게 해주는 과정이며, 이는 강아지 목스카프를 이용하여 목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경우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 목스카프가 없다면 사람이 쓰는 손수건이나 따뜻하게 유지시킬만한 어떠한 것으로도 시도해보실 수 있으며, 강아지 감기에 걸렸을 때 목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으로서 빠르게 감기에서 낫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옷입히기 금지
강아지 감기에 걸렸을 때 추위를 타지말라고 강아지 옷을 입혀놓는 반려인들이 많으신데 이것 또한 감기가 걸렸을 때 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감기에 걸렸을 때 집안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는 행위로 인해 시원한 곳을 찾는 강아지는 감기가 오히려 더 악화되거나, 감기기운이 있는 강아지에서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된다고 처음에 언급을 드렸었습니다.
이 부분과 유사하게 집안에서 감기에 걸린 강아지에게 옷을 입혀놓게 되면 답답함과 더움을 쉽게 느껴 시원한 곳을 찾게 됩니다.
이는 곧 따뜻함과 차가운 환경이 공존하게 되는 환경의 조성으로 인해 강아지 감기가 낫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환절기에 잘 걸리는 사람 독감과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린 강아지는 목을 따뜻하게 해줄 필요성은 있지만, 가정에서 두꺼운 겨울용 옷을 입혀놓는다거나 지나치게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피해주시고, 가급적 습도를 높여주시는 것을 실천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강아지 감기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개인적 고찰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고 약한 감기에 걸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강아지 감기 치료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먼저 시도해보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기관지염과 강아지 독감의 경우 어린 연령에서는 기초접종을 반드시 해주시고, 1살 이상의 강아지는 꾸준한 추가접종을 통해 면역을 키워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 감기 증상이 너무 심하다거나, 특히 기초 예방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맞지 않는 강아지에서 감기가 발생된다면 가정에서의 관리보다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방문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강아지 감기의 치료를 위해 가정에서 해줄 수 있는 해결법과 효과적인 감기 예방을 위한 정보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언제나 질문 댓글은 환영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많은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