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토시키기, 강아지 먹이면 안되는 음식 먹었을 때
강아지 먹이면 안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에는 강아지 구토유발제를 이용한 강아지 구토시키기가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구토시키는 방법에 대해 반려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구토시키기
강아지는 음식 섭취를 통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는 합니다.
특히, 강아지가 섭취했을 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초콜릿, 포도, 샤인머스킷, 양파, 파, 마늘, 자일리톨껌,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등을 섭취하였을 때는 강아지 구토유발을 통해 구토를 시키는 방법이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강아지 구토유발제를 이용한 효과적인 구토유발은 강아지 중독물질을 섭취한지 30분~2시간 이내의 시간이 골든타임이며, 최장 4시간 이내에는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 그나마 효과적인 취식물의 제거가 가능할 것입니다.
만약 액체류의 물질을 섭취한 경우에는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다소 짧기에 섭취한지 30분이 지났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응급처치를 통해 치료에 임하시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더불어 가정에서 강아지에게 행할 수 있는 구토유발제의 사용은 상당히 위험하고 중독이나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병원에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동물병원에서 구토를 유발하는 과정이 추천되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
가정에서 정말 급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강아지 구토유발제로는 '과산화수소' 용액이 존재합니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구토유발의 원리로는 H202의 분자식을 가진 과산화수소 분자가 섭취를 통해 위 내부에 들어온 이후 기포로 변성되는 현상으로 인해 속이 거북하게 만들게 되며, 이로 인한 구토 유도의 방법입니다.
다만,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구토유발 방법의 단점으로는 과량의 기포형성과 과산화수소 화학약품으로 인한 위 내부의 점막 손상이 일어나게 되며, 이에 따라 강아지의 위염과 위점막의 궤양, 미란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구토를 시켜야되는 급한 상황에서만 강아지 과산화수소 구토유발제를 사용하셔야 할 것이며, 이 때 과산화수소의 원액은 너무 독성이 강하기에 1:2 ~ 1:3 정도의 희석배율을 지키셔서 강제 급여를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강아지 구토유발을 위한 과산화수소의 사용량은 부작용을 이용한 구토유발제이므로 정확한 양을 알기는 어렵지만, 3kg 반려견 기준으로 1.5ml ~ 6ml에 이르는 원액이 사용되며, 이를 1:2에서 1:3 정도로 희석을 해주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양을 먹이는게 아니라 1/3정도를 먹였다가 10분에서 20분 이내에 구토반응이 없다면 1/3씩 점차 소진을 해주시는 것이 그나마 반려견의 몸을 조금이라도 적게 훼손시키면서 구토를 유도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소금물
두번째로 안내해드릴 강아지 구토유발제는 '소금물'을 이용한 구토 시키는 방법입니다.
소금물을 이용한 구토는 매우 짠 포화나트륨용액을 섭취시켜 위와 식도의 자극을 유발하여 구토를 유발시키는 방법으로서 앞서 말씀드린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구토유발보다 단점이 더 많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우 짠 농도의 소금물을 섭취하였는데 구토가 되지 않을 경우 소금물 용액은 그대로 위를 통과하여 장을 통해 강아지 몸에 흡수되며, 소금 중독과 같은 치명적인 위장관계 질환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신중을 다해 소금물 섭취여부를 결정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너무 늦은 시간이거나 근처에 가까운 병원이 없는 경우에만 시도해볼 수 있는 구토유발법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해드리고 싶습니다.
소금물을 이용한 구토유발법은 소금이 더이상 녹지 않을만큼의 양을 물에 녹인 다음, 강아지 체중 kg당 5ml정도의 소금물을 먹이고, 반응을 살펴본 뒤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다시한번 체중당 2.5ml의 소금물을 더 먹여보는 방법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구토시키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강아지 구토유발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기는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강아지 구토유발제의 적용은 단연코 병원에서 행하는 강아지 구토시키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병원비가 아까워서 집에서 강아지 구토시키는 방법을 시도하다가 더 큰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 후 구토시키는 매우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가정에서 직접 강아지 구토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급적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구토시키기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반려인께서는 위에서 언급드린 과산화수소나 소금물을 이용한 구토유도를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