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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갈이 시기, 유치갈이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강아지 일반상식
2022. 2. 21.

강아지 이갈이 시기, 제대로 된 이갈이를 못한다면 강아지 영구치가 썩게 될 수 있습니다.
이갈이 시기에 이갈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강아지 이갈이 시기
강아지 이갈이 시기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

 

 강아지 이갈이 시기는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소형 강아지 기준으로 평균 6개월에서 8개월령에 시작된다고 볼 수 있으며, 최장 11개월에서 12개월령까지 이갈이는 진행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체중이 크지 않거나, 먹는 양이 부실하여 성장기에 제대로 된 성장을 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늦은 시기에 이갈이를 시작하거나 제대로 된 유치갈이를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이갈이시기
강아지 유치갈이는 평균 6~8개월령에 시작되며, 11~12개월령 정도에 끝이 난다.

 

 강아지에서 이갈이가 왜 중요하냐고 물어본다면,
 한마디로 요약해서 '치아가 고르게 자라 씹는 저작작용이 원활해지고, 튼튼한 치아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첫번째 과정'이라서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의 이갈이라는 작용을 통해 강아지 유치(어린아이 치아)는 빠지고, 영구치(어른치아)가 자라는 과정이 진행되는데, 이렇게 이갈이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질환을 앓기도 합니다.

 

 

출처 (Retained Deciduous Teeth, Veterinary Dental Specialties and Oral Surgery / Brook A. Niemiec DVM)

 

 위의 Retained Deciduous Teeth 논문 자료에 따르면, 영구치가 자라나올 시기에 강아지 유치가 제대로 빠지지 못한다면 영구치의 부정교합을 유발하여 치아가 올바른 위치에 자라지 못해 잇몸을 찌르거나 씹는 운동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위의 '사진1'에서처럼 유치 송곳니 바로 옆에 자란 영구치는 강아지 영구치와 유치 사이에 이물질이 쉽게 끼여 영구치를 상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유치갈이 부작용
강아지 유치갈이의 중요성과 심각한 합병증

 

 특히 강아지의 영구치 중 송곳니는 찢어먹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치아로서 음식을 씹고 찢어먹는 저작운동에 필수적인 사람에서의 어금니와 같은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의 어금니 바로 옆에 자란 사랑니가 올바르게 빠지지 않을 경우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이물질이 쉽게 끼여 어금니를 썩게 만드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강아지 유치 바로 옆에 자리잡은 영구치는 사이에 끼이는 이물질로 인해 영구치아의 손상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강아지 영구치 손상
강아지 유치갈이가 제대로 되지 않은채 영구치가 난다면 자주 끼이는 이물질에 의해 영구치가 썩게 된다

 

 이렇게 중요한 치아로서의 영구치의 손상과 부정교합으로 인해 1살도 되지 않은 강아지가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에 먹는 즐거움을 고통으로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강아지 유치갈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이갈이(유치갈이) 잘할 수 있는 방법

 

 그렇다면 강아지 이갈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영양학적 측면

 

 강아지 유치갈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구치의 성장'을 올바르게 해줘서 빠른 치아성장을 유도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강아지 이갈이(유치갈이) 잘할 수 있는 방법
강아지 이갈이(유치갈이) 잘할 수 있는 방법

 

 즉, 어린 강아지의 하루 식사량과 섭취하는 열량에 따라 치아 성장이 좌우되게 되는데, 사료양을 너무 제한해서 제대로된 신체성장에 필요한만큼의 강아지 사료 섭취량이 되지 않는다면 영구치가 자라나올 시기에 유치가 빠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학적 측면에서 강아지 유치갈이를 신경쓰기 위해서는 성장기 때는 무조건 많은 사료양과 밸런스 있는 식사량을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 적절한 사료량은 어떻게 될까요?

 

 강아지의 적절한 하루 식사량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앞선 포스팅을 참조해주시면 유익한 정보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 유치갈이를 돕는 두가지 방법 (영양학적 측면과 기계적인 측면)

 

 

기계적 측면

 

 강아지 유치갈이를 돕는 기계적인 측면에서는 유치의 탈락과 영구치의 성장 자극을 더해주는 방법입니다.

 

 

 

 

 

 

 

 강아지 유치 빠지는 시기인 평균 6~8개월령이 되기 전에는 유치의 탈락 자극을 주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강아지 유치를 지지하는 치아인대의 분리과정을 유도하기 위한 '딱딱한 놀이감이나 먹는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유치갈이 방법
강아지 유치 탈락을 위해서는 딱딱한 놀이감이나 먹는 것(사료/간식 등)이 요구된다

 

 어린 강아지가 유치가 빠지기 전에는 자주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깨무는 듯한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런 시기가 유치가 잘 빠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어린 강아지의 식사를 물에 불린 사료로 공급하는 과정보다는 딱딱한 사료를 계속 씹을 수 있는 자극을 주어 유치가 잘 빠질 수 있도록 이빨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딱딱한 간식으로 흔들리는 강아지 치아가 잘 뽑힐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유치갈이 방법
강아지가 깨문 장난감을 이리저리 흔들어주는 유치갈이를 돕는 기계적인 자극 방법

 

 그 외에도 놀이감으로 사람이 이리 저리 흔들어대면서 강아지가 장난감을 깨물 때 빠르고 세게 깨문 장난감을 땡겨주시는 시도를 자주 하신다면 유치의 치아인대의 분리를 도울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 이갈이를 잘할 수 있도록 시도해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에서 실패하시게 된다면,
영구치아가 썩거나 부정교합이 심해지기 전, 되도록 1살이 많이 지나지 않은 시기에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유치를 뽑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이갈이와 유치갈이를 돕는 방법들
강아지 이갈이 시기, 유치갈이를 돕는 방법들

 

 오늘의 강아지 이갈이 시기와 유치갈이를 돕는 방법에서 유익한 정보 얻으셨길 바랍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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