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다리 절뚝이는 이유, 뒷다리 저는 현상의 원인들
고양이 다리 절뚝거리는 원인은 치료가 급히 필요한 고양이 다리 골절 이유에서부터 고양이 신체구조상 다리짧은 고양이의 특성으로 약하게 삐끗거리거나 기타 다른 질병으로 인해 고양이 걸음걸이가 절뚝거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 다리 절뚝이는 이유
고양이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것은 앞다리를 절룩거리느냐, 뒷다리를 절뚝이느냐에 따라 구분지을 수 있으며, 또한 양쪽 다리를 같이 절뚝거리느냐 한쪽 다리만을 절뚝거리느냐에 따라 구분을 해볼 수 있습니다.
골절
첫번째로 살펴볼 고양이 다리 절뚝거리는 이유는 어린 고양이에서 흔한 고양이 골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높은 곳에 올라가고 점프하는 등의 본능적인 행동습성을 지니게 되는데, 이런 와중에 캣타워와 같은 높은 곳에서 착지를 잘못하거나 떨어질 경우에 고양이의 뼈가 골절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길에서 생활하는 길냥이들의 경우 높은 담벼락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서 절뚝거리는 현상은 종종 발생하며, 차나 오토바이와 같은 이동식 수단에 치여서 뼈가 부러지는 상태로 고양이 다리 저는 현상은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골절이 일어난 고양이는 다리를 아예 디디지 못하고 다니거나 완전한 골절이 아닌 금이 가있는 경우에는 걸음걸이가 뒤뚱이면서 다리 저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인대나 건 손상 (교상/타박상)
다묘가정에서는 흔히 고양이들끼리의 싸움이 흔히 관찰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고양이들이 다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사이가 나쁜 고양이들은 서로의 영역싸움을 통해 서열정리를 하곤 하는데, 고양이 서열싸움의 행동학적 결과로서 고양이가 서로 물고 물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 날카로운 고양이 치아를 통해 무는 과정에서 다른 아이의 앞다리나 뒷다리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게 되며, 이러한 곳에는 구강세균의 감염뿐만 아니라 염증이 시작되어 통증이 극심해지게 됩니다.
물린 고양이는 털이 많이 나있어서 관찰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통증이 있는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아예 디디지 못하고 들고 뛰어다니는 현상을 보이게 되고, 경우에 따라 움직이지 않거나 구토를 하는 등의 스트레스를 표출하기도 합니다.
또한, 타박상으로 인해서도 고양이 다리 절뚝거리는 현상은 관찰되게 되는데 사람으로 치면 멍이 드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다리짧은 고양이 종류인 먼치킨이나 완충작용을 하는 털이 없는 스핑크스와 같은 고양이 품종에서는 부딪히거나 착지 오류과정을 통해 발을 헛디디는 과정이 발생하고 타박상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고양이 다리 절뚝거림이나 걸음걸이를 이상하게 걷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
고양이 심장병은 보이지 않는 죽음의 진행과정이며, 고양이 심장병 말기 증상으로서 뒷다리가 마비되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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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병으로 인한 뒷다리 마비나 절뚝거리는 현상의 발생과정은 이전 고양이 비대성심근병증(HCM) 포스팅 내용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고양이 심장병으로 인해 뒷다리 절뚝거림이 발생하게 된다면 발생한 뒷다리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뒷다리 발바닥 패드가 차가운 냉감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극심하여 고양이가 울부짖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고양이 심장병으로 인한 뒷다리 저는 현상은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시간 내에 증상을 해결해주어야지 생명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만약 위에서 설명드린 증거가 충분히 보이는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은 발견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당뇨병
고양이 당뇨병 또한 고양이 다리 절뚝거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신체구조상 뒷다리를 들고 걷는 듯한 걸음걸이가 정상적인 고양이 걸음걸이이며, 사람으로 치면 뒷발꿈치를 들고 걷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고양이 당뇨병이 찾아오게 된다면 고양이 걸음걸이는 뒷발꿈치는 바닥에 붙이고 걷는 양상으로 변하게 됩니다.
즉, 전문적인 용어로 척행성 보행(plantigrade)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당뇨병을 앓는 고양이에서 흔히 관찰되는 고양이 걸음걸이로서 절뚝거린다기보다는 제대로 된 보행이 어려워 고양이 다리 저는 현상으로 오인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 당뇨병의 경우 이러한 걸음걸이의 이상뿐만 아니라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지나치게 많이보는 현상과 식욕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의 당뇨병 증상을 같이 보일 수 있으므로 유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칼리시바이러스감염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감염 또한 고양이 다리 절뚝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어린 고양이에서 예방접종 후 일시적인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다리절뚝거림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칼리시에 감염된다면 바이러스의 관절부위에의 감염을 통한 관절염과 관절통이 생기게 되며, 이는 뒷다리를 보행하기 어려워하여 뒷다리 절뚝거림이나 고양이 걸음걸이가 이상한 형태를 보일 수 있게 됩니다.
고양이 예방접종 후 절뚝거림은 림핑 신드롬(Limping syndrome)이라는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흔히 알려져 있으며, 이는 몇일 정도의 경과 이후에는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후 약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야외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는 고양이 진드기 감염에 의한 질환에 의해서도 다리 걸음걸이 이상이나 고양이 다리 절뚝임은 발생할 수 있으며, 흔하지는 않지만 면역매개성의 질환과 같은 질병 감염에 의해서도 다리를 쓰기 불편해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다리 절뚝거림의 원인들에 대해 함께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컨텐츠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