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털빠지는 이유, 고양이 털빠짐 원인과 해결방안
고양이 털빠지는 이유
오늘은 고양이 집사님들이 공감하고 동의할만한 고양이 털빠지는 이유에 대해 함께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고양이 털빠짐 원인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털이 긴 품종인 장모종 고양이(페르시안 친칠라, 노르웨이숲 고양이, 메인쿤, 렉돌 등), 털이 짧은 품종인 단모종 고양이(코리안숏헤어, 아메리칸숏헤어, 아비시니안, 스코티쉬폴드, 먼치킨 등), 그리고 털이 존재하지 않는 고양이(스핑크스, 피터볼드 등)이 존재합니다.
털이 없는 고양이인 스핑크스나 피터볼드를 제외한 장모종 고양이와 단모종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진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아마 모든 집사들이 공통적으로 고양이 털빠지는 이유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고민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집안을 둥둥 떠다니며, 입는 옷에 달라붙어 외출에서 자유롭지 못한 집사님들이 고민하는 고양이 털빠짐 !
고양이 털빠짐의 원인은 무엇인지, 또 원인에 따라 고양이 털빠지는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양이 털빠짐 원인과 해결방안
고양이 털빠짐 원인을 알아보기 전 집사들이 반드시 알아두셔야 하는 사실은 고양이는 연중 털갈이 동물이라는 점입니다.
이 말인 즉슨, 고양이는 24시간 365일 털이 안빠지게는 하지 못한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고양이 털갈이 시기는 연중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털이 빠지는 원인별로 분명 대책들이 존재하며, 그 원인을 해소해준다면 많은 집사들이 조금이나마 고양이 털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환경적 원인
먼저 살펴볼 고양이 털빠지는 이유는 바로 '환경적 원인'입니다.
장모종과 단모종 고양이 중 특히 장모종의 고양이는 생물학적상 긴 털을 가져 추위에 강한 품종 특이성을 나타냅니다.
그 긴 털로 추위를 막을 수 있고, 또 털과 털 사이의 공간에 체온에서 발산되는 따뜻한 공기를 가둬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유지하려는 특성이죠.
우리가 입는 구스다운이나 오리털 점퍼와 같은 제품들에서 깃털들이 모여 따뜻함을 유지해주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이해하시면 아마 쉽게 와닿으실 겁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말미암아 장모종 고양이의 경우 가정 내의 온도 영향에 따라 추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털의 역할이 불필요해지는 시기에 털빠지는 증상이 심해지고는 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추위에 노출되는 겨울철에는 집안 환경 자체를 따뜻하게 유지를 할 수 밖에 없는 조건 때문에 많은 고양이들에서 불필요한 털이 과다하게 빠져버리는 특징이 나타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는 비단 장모종 고양이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털을 가지고 있는 단모종 고양이에서도 같은 맥락의 털빠짐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털빠짐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너무 따뜻한 실내온도를 피해주셔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람이 지내기에 불편한 온도 조건을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행동학적 원인
두번째로 살펴볼 고양이 털빠지는 이유는 '행동학적인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선천적으로 그루밍(Grooming)이라는 자기 청결 유지를 위한 본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자기 털을 관리하면서 죽은 털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고양이가 죽은 털을 제거하는 그루밍이라는 과정을 제대로 행하지 못한다면 죽은 털이 고양이 몸에 많이 생기게 되며, 이는 곧 고양이들이 활동을 하면서 죽은 털들이 마구마구 바닥이나 주변 가구, 그리고 캣타워 같은 고양이 보금자리에 많이 붙게 되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자기 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그루밍의 부재로 인한 고양이 털빠짐 해결방안은 그루밍을 하지 않는 이유에 따라 해결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첫째로 게으른 고양이의 성격상 제대로 그루밍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집사가 직접 털을 정기적으로 빗겨주는 해결방법이 존재하며, 만약 비만한 고양이의 귀찮음으로 인한 그루밍 부재의 경우에는 반려묘의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한 다이어트를 해주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 외에도 아픈 고양이의 경우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프고 어딘가 힘들 때에는 사람도 아픈 몸을 이끌고 뭔가를 하기가 힘들듯이,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실천하는 그루밍이라는 과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아픈 원인에 따라 치료를 제대로 해주게 된다면 죽은 털을 스스로 제거하는 그루밍을 제대로 할 수가 있게 되는데 이는 고양이 털빠짐 원인의 다음번 주제인 '질병적 원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병적 원인
고양이 털빠짐 원인의 마지막인 '질병적 원인'입니다.
질병적인 원인으로 인한 털빠짐은 일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스스로 그루밍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결과물로서의 고양이 털빠짐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그루밍을 하지 못할 정도의 구강 질환은 평소 고양이에서 구내염으로 인한 입냄새(구취)와 침흘림, 사료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흘리면서 먹거나 간헐적인 사료토, 습식캔만 먹으려는 특성 등의 구내 질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입이 아픈 고양이에서는 당연히 그루밍이라는 과정 또한 소홀하게 될 수 밖에 없으며, 이를 해결해주기 위해서는 고양이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또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과의 진료 과정이 꼭 수반되어져야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질병으로 인해 식욕부진이 생기고, 영양부족이나 영양결핍에 따른 털빠짐이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 신부전, 고양이 심장질환 등의 질환이 생기거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식욕이 줄어드는 현상에 따른 고양이 털빠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질병적 원인으로서의 고양이 털빠지는 이유는 고양이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호르몬성 질환, 간손상으로 인한 피부증후군(간-피부 증후군), 자가면역성 질환에 의한 털빠짐, 고양이 피부병의 일종인 고양이 비듬을 동반하는 피부사상균 감염(곰팡이피부병) 등의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게 됩니다.
만약 고양이 털빠지는 이유가 앞서 설명드린 환경적 원인과 행동학적 원인에 해당사항이 없다면 고양이 털빠짐 원인이 질병적인 측면일 수도 있으니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상담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털빠지는 이유와 그 원인에 따른 해결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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