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관한 넓고 얕은 지식

아기고양이 설사할때, 혈변까지 본다면?

고양이 일반상식
2022. 5. 2.

눈도 못뜬 새끼고양이를 냥줍하였는데 아기고양이 설사할때 관리를 어떻게 해줘야하나 무척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아기 고양이 혈변 또한 심한 설사로 인한 영양분 불균형과 탈수를 유발하여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생명의 위협까지도 갈 수 있으니 적절한 관리가 요구될 것입니다.

 

 

아기고양이 설사할때
아기고양이 설사할때

 

아기고양이 설사할때

 

 그렇다면 눈도 못뜬 새끼고양이에서부터 아직까지 사료를 먹지 못하는 아기고양이 설사할때 어떻게 관리해주면 좋을지에 대해 한번 배워보도록 합시다.

 

 

 

 

 

 

 

초유(혹은 분유) 문제

 

 어미고양이가 제대로 돌보지 않은 새끼고양이는 아기고양이 전용의 초유나 분유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초유 혹은 분유의 공급횟수와 양, 물과의 희석배율 등은 아기고양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에 반려인으로서 혹시 너무 많은 양을 먹이고 있지는 않은지, 또는 너무 묽게 희석해서 먹이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 초유(혹은 분유) 문제
고양이 초유(혹은 분유) 문제

 

 아기고양이가 적절하게 섭취해야 하는 초유의 양이나 분유량은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보통 고양이는 꼬물꼬물 활동을 하거나 잠을 자는 시간을 빼고난 나머지의 대부분 시간을 통상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보냅니다.

 

 

 

 

 

 

 

 

 따라서 적절한 먹는 양은 정해지지는 않았으며 배가 빵빵해질 시기까지 아기고양이에게 분유나 초유를 먹이시면 되는데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공급하는 것은 자칫 아기고양이 설사 이유가 되곤 합니다.

 

 

아기고양이에게 한번에 많은 양의 초유나 분유 공급, 너무 묽은 희석배율은 새끼고양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아기고양이에게 한번에 많은 양의 초유나 분유 공급, 너무 묽은 희석배율은 새끼고양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아기고양이에게 음식물을 공급하고 난 이후 배변 유도를 통해 혈변이나 새끼고양이 설사가 보였다고 한다면 한번에 주는 양을 절반 가량으로 줄여 계속 설사가 일어나는지 확인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적절한 초유나 분유의 물과의 희석배율은 1:1 혹은 2:1 정도로 약간은 끈적한 점액이 느껴지는 정도로의 배합비율이 적절한데 지나치게 물의 양이 많아지게 된다면 이 또한 아기고양이 설사를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기고양이 설사를 방지하는 초유나 분유의 희석배율
아기고양이 설사를 방지하는 초유나 분유의 희석배율

 

 만약 초유나 분유의 희석배율을 1:1정도로 급여하신다면 1:2로, 1:2 정도로 물과 희석해서 급여중이라면 1:3정도의 비율로 점차 물의 양을 줄여가며 아기고양이 설사가 계속 일어나는지 체크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오염 문제

 

 아기 고양이 혈변이나 설사할때 체크해보셔야 할 부분은 바로 젖병이나 인공 젖꼭지의 오염문제, 미리 만들어놓은 초유나 분유가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상하거나 부패되는 경우입니다.

 

 

오염 문제
오염 문제

 

 아기 고양이 배변을 유도하다보면 약간의 무른 변은 정상적으로 장이 제대로 성숙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정상 반응으로 보지만, 같은 배합비율과 같은 양의 분유를 먹였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아기 고양이 혈변을 보거나 설사가 심하게 일어난다면 위와 같은 오염문제는 반드시 체크를 해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어미고양이의 모유를 먹고 관리를 받는 새끼고양이의 경우 장의 면역이 제대로 갖춰지겠지만, 어미 고양이에게 버림을 받아 초유나 분유를 공급해야만하는 아기고양이는 장의 면역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장의 면역이 정상적이지 않은 시기에 위생이 불량한 환경 조성은 아기고양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장의 면역이 정상적이지 않은 시기에 위생이 불량한 환경 조성은 아기고양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젖병이나 음식물의 섭취를 돕는 강제급여 주사기 등과 같은 물체의 소독이 매우 중요할 것이며, 먹는 양 조절을 잘못하여 많은 음식물이 남았을 때 재활용을 하지 않는 것 또한 장면역이 약한 아기고양이의 설사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가장 첫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감염(질병) 문제

 

 아기 고양이 혈변을 보거나 설사할때 초유나 분유의 배합비율이나 과도한 급여량, 또한 오염원인에 의한 아기고양이 설사 이유를 배제한다면 질병에 의한 감염 문제가 가장 유력한 설사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병 감염에 의한 아기고양이 설사는 가급적 빠른 병원 방문이 요구된다
질병 감염에 의한 아기고양이 설사는 가급적 빠른 병원 방문이 요구된다

 

 아기고양이가 설사할때 가장 위험한 원인들 또한 감염의 원인이며, 이는 기생충 감염, 세균 감염 등과 같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병 문제일 수도 있지만 고양이 범백바이러스, 복막염 바이러스(코로나 바이러스) 등과 같은 위험천만한 바이러스성 질병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설사하는 아기 고양이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나치게 심한 설사로 인해 항문(똥구멍)이 헐고 피부병까지 유발되는 단계까지 접어들기 전에 가급적 아기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 선생님의 진찰이 요구될 것입니다.

 

 

고양이 범백증상과 치료, 파보장염 예방 위한 고양이 예방접종 시기는?

 

 특히 아기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 감염의 경우 쉽게 설사로 인해 탈수, 영양결핍 등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생명까지도 위협이 될 정도로 아기고양이에게는 심각한 상태로 접어들 수 있기에 망설이지 마시고 병원 방문을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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