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 중성화 수술후 관리법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에 적절히 수술을 해주는 것은 고양이 발정기간이 도래하기 전이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컷 고양이와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수술후 관리법에 대해서도 수술 전에 미리 공부해두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는 수컷과 암컷의 첫 성성숙이 이뤄지는 시기가 도래하기 전이 가장 적합합니다.
수컷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는 평균적으로 5~7개월령이 적합하며, 암컷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는 대략 6~8개월령이 적합할 것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수컷과 암컷 고양이가 선천적으로 작게 성장하거나 어릴적 많이 아팠던 반려묘, 체중이 2kg이 되지 않은 체중미달의 고양이에서는 고양이 발정기간이 올 때까지 중성화수술을 조금 더 미뤄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컷과 암컷 고양이 발정기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고양이 발정기간
수컷 고양이의 발정기간은 평균적으로 6~8개월령에 시작되며, 늦어도 11개월령에는 발정기가 도래하게 되어 발정증상을 보이게 되며, 수컷 고양이 발정증상으로는 배뇨실수, 오줌 스프레이, 하울링하면서 지속적인 울음소리를 내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특히, 수컷 고양이에서 발정기간이 도래하게 된다면 습관적으로 오줌을 집안 곳곳에 흩뿌리게 되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현상이 드러나게 된 이후에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게 된다면 행동적인 습관으로 오랜기간 지속될 수 있으니 첫 발정기간이 도래하기 전 가급적 수술이 필요할 것입니다.
암컷 고양이의 발정기간은 평균적으로 10~11개월령에 시작되게 되며, 암컷 고양이 발정기증상으로는 지속적인 울음소리, 엉덩이를 치켜세우고 바닥을 기어다니는 듯한 자세(일명, 고양이자세), 바닥을 뒹굴거나 온몸을 집사에게 부비면서 애교를 부리는 등의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고양이 발정기간과 발정기증상, 중성화수술 시기는 언제?
암컷 고양이는 '교미배란동물'이여서 교미(교배과정) 없이는 배란이 이뤄지지 않아 발정기증상이 지속되게 되며, 이는 많은 반려인들이 암컷 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시켜줘야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암컷 고양이 발정기증상은 평균 7~21일 정도 고양이 발정증상이 지속되고, 그 이후 3~9일정도 잠잠해지는 시기를 거친 뒤 다시 발정증상이 지속되는 무한 반복을 하게 됩니다.
발정증상으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암컷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집사로서 같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중성화수술을 결심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특히, 암컷 고양이 중성화수술로서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이라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건강하게 오래 반려인 옆에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토대로서 중성화수술의 필요여부는 성립될 것입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후 관리
수컷 암컷 고양이 중성화수술 시기에 적절히 수술을 해주었다면 수술부위의 보호와 수술부위가 덧나지 않게 하기 위한 각종의 준비 및 관리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넥카라
집사로서 중성화수술 예정이거나 수술이 끝난 이후 가장 먼저 준비하셔야 하는 제품은 '넥카라'입니다.
넥카라의 용도는 수컷과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수술 부위를 스스로 핥거나 물어뜯어 상처가 덧나게 하지 않도록 하는 보호장비의 역할을 합니다.
고양이 넥카라는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 튜브형태로 된 제품이 존재하며 중성화수술 후 사용하는 넥카라 종류별 장단점은 뚜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넥카라의 경우 시야가 좁아지고 고양이가 수술 후에 활동이나 음식물을 섭취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제약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수술부위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튜브형 넥카라의 경우 시야 확보가 잘되고, 편하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유연한 고양이의 특성상 몸을 꼬아서 튜브형 넥카라 사이로 수술부위를 핥거나 심지어 넥카라가 쉽게 벗겨질 수 있어 중성화수술 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니 집사로서 장단점을 잘 파악하셔서 선택하셔야 할 것입니다.
만약 튜브형 넥카라를 이용하고자 결심을 하셨다면 적어도 중성화수술을 하기 5~7일 전부터 튜브형 넥카라를 미리 씌워놓고 벗기지 않는지 확인을 해보시고 일상생활에서 큰 문제없이 잘 쓰고 있는지 미리 사용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환묘복
고양이 환묘복은 수컷 고양이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암컷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관리에서는 환묘복의 역할은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환묘복의 경우에도 고양이에게 입혀놓았을 당시 고장나서 움직이지를 못한다거나, 압박되는 느낌이 싫어 구토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중성화수술 시기가 도래하기 전 미리부터 옷을 입혀서 적응을 할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특히 환묘복의 경우 유연한 고양이의 특성상 쉽게 벗길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유심히 관찰이 필요할 것입니다.
소독
수술한 부위에 심한 오염이 있다면 수술한 부위에 동물용 소독약을 통해 소독을 해주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고양이의 특성상 수술 후 컨디션이 떨어지며 구석진 곳이나 고양이 화장실과 같이 먼지 많고 지저분한 곳에 누워 잠을 자거나 긴장한 채로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한 부위에 오염물질이 묻게 되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거나 덧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 수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가정상비약으로서 반려동물용 소독약을 미리부터 준비해두셔서 혹시나 모를 오염에 만반의 준비를 해두시는 편이 추천됩니다.
약
수컷 고양이와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후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약제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의 경우 오래 지속되는 항생제로서 1회성으로 끝마치기도 하지만, 중성화수술을 겪는 반려묘는 항생제뿐만 아니라 수술 후 진통이나 약에 의해 손상받는 위장의 보호, 소화제 등과 같이 고양이 중성화수술 후 회복을 돕기 위한 많은 종류의 약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중성화수술 후에 먹는 약은 고양이의 빠른 회복을 돕고, 수술 후 통증과 공포심으로부터 빠르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일 것입니다.